회사에서 분명히 최신컴퓨터 기자재를 지급받아 사용하고있었는데 얼마 되지도 않아서 집에있는 10년전 컴퓨터 처럼 느려지기 시작하는 현상을 느꼈습니다.. 컴퓨터 쓰다가 갑자기 느려지면 진짜 답답하죠.. 이거 회사에다 이상하다 이야기해도 다른사람들은 잘만 쓰고있다고 괜히 핀잔만 들었습니다.. 근데 알고 보니 몇 가지 설정만 바꿨더니 거의 새 컴퓨터 수준으로 빨라지더라고요. 새 컴퓨터 사기 전에 이거 먼저 해보세요. 생각보다 효과가 큽니다.
1. 시작 프로그램 정리
컴퓨터 느려지는 원인 1순위예요. 프로그램 설치할 때 “시작할 때 자동 실행” 옵션이 기본으로 체크되어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카카오톡, 줌, 각종 업데이터, 클라우드 동기화 프로그램 등이 다 같이 켜지면 부팅할 때 컴퓨터가 버벅거릴 수밖에 없어요.

Ctrl + Shift + Esc 눌러서 작업 관리자 열고 → 시작 프로그램 탭에서 필요 없는 것들 비활성화해주세요. 저는 이것만 해도 부팅 시간이 2분에서 40초로 줄었어요.
2. 임시 파일 삭제
윈도우 쓰다 보면 임시 파일들이 쌓여서 저장공간을 잡아먹고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요.

Win + R 누르고 %temp% 입력 → 폴더 열리면 전체 선택(Ctrl+A) → 삭제
처음 해보면 몇 기가씩 확보되는 경우도 있어요. 저는 처음 했을 때 12GB가 나왔는데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해주는 게 좋아요.
3. 디스크 정리
임시 파일 삭제랑 비슷한데 윈도우 기본 기능으로 더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어요.

시작 버튼 → “디스크 정리” 검색 → C드라이브 선택 → 시스템 파일 정리까지 선택
윈도우 업데이트 후 남은 파일들도 여기서 삭제할 수 있어요. 업데이트 찌꺼기가 생각보다 많이 쌓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바이러스 검사
컴퓨터가 갑자기 느려졌다면 악성코드나 바이러스가 원인일 수 있어요. 백그라운드에서 몰래 돌아가면서 CPU랑 메모리를 잡아먹거든요.
윈도우 기본 보안 프로그램인 Windows Defender로 전체 검사 한 번 돌려보세요. 설정 → 개인 정보 및 보안 → Windows 보안 →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 검사 옵션 → 전체 검사
5. 시각 효과 줄이기
윈도우가 예쁘게 보이려고 쓰는 애니메이션 효과들이 의외로 성능을 많이 잡아먹어요. 특히 램이 적은 컴퓨터에서 효과가 큽니다.
시작 버튼 → “성능 조정” 검색 → “Windows의 모양 및 성능 조정” → “최적 성능으로 조정” 선택
화면이 좀 단순해 보일 수 있는데 속도 차이가 꽤 납니다.
6. 램 부족 확인 및 해결
작업 관리자(Ctrl + Shift + Esc) → 성능 탭 → 메모리 사용량 확인
램 사용량이 항상 80% 이상이면 컴퓨터가 느린 게 당연한 거예요. 이 경우엔 브라우저 탭을 많이 열어두지 않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어요. 크롬은 탭 하나당 메모리를 꽤 많이 잡아먹거든요.
근본적인 해결책은 램 업그레이드인데 요즘은 비용도 많이 안 들고 직접 교체도 어렵지 않아서 컴퓨터 오래 쓸 거라면 고려해볼 만해요.
7. SSD로 교체 고려하기
위에 방법 다 해봤는데도 여전히 느리다면 HDD를 SSD로 교체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체감 속도 차이가 정말 커서 묵은 컴퓨터도 새 컴퓨터처럼 느껴질 정도예요.
요즘 SSD 가격이 많이 내려서 256GB 기준으로 3~4만원대에 살 수 있어요. 전문점에서 교체 맡기면 공임비 포함해도 10만원 안쪽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 컴퓨터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속도를 높일 수 있어요.
마무리
컴퓨터 느려졌다고 바로 새 컴퓨터 살 필요 없어요. 오늘 소개한 7가지 중에서 1번 시작 프로그램 정리랑 2번 임시 파일 삭제만 해도 체감 속도가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10분만 투자해보세요. 새 컴퓨터 안 사도 됩니다. 상위 하위폴더 관리만 해줘도 버벅임이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다주는 방법도 있긴한데 초보자 정보선에서는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꿀팁이 있는 방법들은 추후에 모아두었다 따로 특집 포스팅으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