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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수바위 암벽등반 실전 클라이밍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기다 아웃도어로 나가보기 편한 곳 중의 하나인 수바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수바위가 좋은 몇 가지 이유를 들자면 일단 쉽다. 접근성이 좋다. 경치가 좋다. 정도로 말쓰드리고 싶습니다. 짧은 멀티피치를 하며 설악에 경치와 동해바다 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수바위에 도착했을 때, 나는 바로 바위를 보지 않았다.차에서 내려 배낭을 메고 몇 걸음 옮기고, 바랍, 온도, 공기의 결 등을 천천히 느껴보았다. 도시에서 늘 급하게 들이마시던 숨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약 800m정도를 올라가면 신선대로가는 등산로 초입 이정표가 보이가 몇걸음 올라가면 좌측으로 수바위에 대한 안내표와 설명이 있는 표식이 반긴다. 여기서 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수바위에서 바라보는 설악산

생각보다 조용한 수바위

고성 수바위는 국내 클라이머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지만, 현장에서 실제로 보면 유명함 보다는 고요함이 먼저 다가온다.

바위 주변에는 불필요한 구조물이 없고, 등반 루트 역시 자연의 흐름을 억지로 바꾸지 않은 느낌이다.

그래서 인지 암벽을 공략하고 난이도를 생각하며 이겨내는 등반이아니고 편안하게 암벽을 오르는 느낌이 더 강한 바위이기도하다.


암벽등반은 힘의 문제가 아니고, 멈춤의 연속

등반이 시작되며 가장 많이 하게 되는 것은 실제로 힘을 쓰는 것이 아니고 멈추는 것이다.

다음 홀드를 잡기 전, 발을 옮기기 전, 로프를 다시 확인 하기전 등등 매 순간순간 멈춤과 동작이 반복이 되는 것이다.

그 속에 괜찮은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한발 한발 앞으로나아가는 것이었다.


고성 수바위에서 느낀 자연

고성수바위가 다른곳과의 차별점을 줄 수있는건 명확하게 나는 이야기 할 수있다.

그것은 자연을 배경으로 클라이밍을 하는 것이 아니고, 반대로 자연 그 자체에 잠시 들어가 있는 장소 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바위에 손을 대면 차가운 감촉이 전해지고, 작은 바람에도 체온이 달라지는 것이 느껴진다.

실제로 이러한 영행은 수바위를 중앙에두고 우측으로는 설악의 장엄한풍경과 울산풍경이..

좌측으로는 동배바다와 강릉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 때문일 수도 있겠다.


클라이밍 등반을 마치며

등반을 마치고 내려왔을 때,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이상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바위를 오르며 했던 수많은 멈춤과 판단 선택의 연속 사이에서 머릿속에 쓸데없는 생각들을 잠시 밀어낼 수있었다.

그래서인지 내려와 앉아 바위를 다시 바라보며,

정상에 올랐다는 성취감 보다 무사히 내려왓다는 안도감이 더 크게 남았다.

특별히 주의점이 있다면, 낮은 높이와 완만한 바위 때문에 릿지라는 개념이 더 클수도 있다.

하지만 초보자가 시스템을 익혀가며 적응하기에는 상당히 매력이있는 장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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